라이프 (Life, 2017), 대니얼 에스피노사
출연
제이크 질렌할(Jake Gyllenhaal as Dr. David Jordan) 라이언 레이놀즈(Ryan Reynolds as Rory Adams)
레베카 퍼거슨(Rebecca Ferguson as Dr. Miranda North) 사나다 히로유키(Hiroyuki Sanada as Sho Murakami)
아리욘 바카레(Ariyon Bakare as Dr. Hugh Derry) 올가 디호비치나야(Olga Dihovichnaya as Ekaterina Golovkina)
제작진
각본:레트 리즈(Rhett Reese) 폴 워닉(Paul Wernick) 촬영:시머스 맥가비(Seamus McGarvey)
음악:존 에크스트랜드(Jon Ekstrand) 미술:나이젤 펠프스(Nigel Phelps) 편집:사이먼 버첼(Simon Burchell)
프랜시스 파커(Frances Parker) 수입/배급:소니 픽쳐스
일단 출연진 괜찮고 제작과정부터 기대작이라는 소식때문에 별다른 검색도 없이, 의심도 없었는데
현지에서 소리소문없이 내리고 흥행이나 평도 영 시원찮다는게 좀..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견을 한 6인의 우주인 화성에서 발견한 생명체의 등장에 지구 전체가 들뜨지만,
생명체가 움직이기 시작하자 위대한 발견은 곧 가장 위험한 존재가 된다.
순식간에 인류를 위협하는 지능과 능력을 지닌 존재로 진화한 생명체,
70억 인류를 구하기 위해 6인의 우주인은 결국 목숨을 건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마치 NGC나 디스커버리 우주 다큐보다도 몇 만배 지루한 초반부, 이게 과연 무슨 영화인지 인내가 바닥이 날 때
돌연 본격적인 영화가 시작, 이후 후반부까진 꽤 몰입감에 긴장.
정석대로 휴머니즘의 스토리를 가볍게 농락하는 엔딩도, 전체적으로 완전 꽝은 아닌 거 같은데..
마케팅이나 홍보가 문제인 듯, 더 뼈 아픈 건 제목인 'Life'.
저 포스터는 그나마 괜찮은데 메인 포스터와 제목만 보면, 이건 그냥 휴머니즘 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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