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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넷플릭스의 재패니메이션 '블레임 (BLAME!, 2017)'

블레임 (BLAME!, 2017), 세시타 히로유키


 

출연(목소리)

사쿠라이 타카히로(Takahiro Sakurai as Killi)   하나자와 카나(Kana Hanazawa as Cibo)

아마미야 소라(Sora Amamiya as Zuru)   야마지 카즈히로(Kazuhiro Yamaji as Pop)

미야노 마모루(Mamoru Miyano as Sutezo)   스즈키 아야(Aya Suzaki as Tae)

시마자키 노부나가(Nobunaga Shimazaki as Fusata)   카지 유키(Yuki Kaji as Atsuji)

모리 나나코(Nanako Mori as Fuku)   하야미 사오리(Saori Hayami as Sana-Kan)

제작진

원작: 니헤이 츠토무(Tsutomu Nihei)   각본: 무라이 사다유키(Sadayuki Murai)

편집: 아마나이 히로미(Hiromi Amanai)   음악: 칸노 유고(Yugo Kanno)   제작사: Polygon Pictures   배급: Netflix

 

 

넷플릭스에서 제작 배급이란 타이틀을 보고 좀 의아했지만 

예고편이 흥미롭고 또 어떤 애니이길래 넷플릭스에서 투자했는지 궁금도 하고.

 

 

일단 작화도 좋고 퀄리티도 상당히 양호

아인 1,2부를 연출한 세시타 히로유키 감독이라 

일반 OVA 수준은 넘어서는 정도로 영상미에 대해선 큰 불만이 없으리라 생각


문제는 내용인데.. 이제는 익숙한 디스토피아적 미래관으로

기계가 지배하는 미래, 기계에 저항하는 소수의 사람들이 기본 베이스이며

이것저것 차별점을 둔 디테일이 들어갔는데

1시간 40분 정도인데도 상당히 생략된 듯한 내용이라 이해나 몰입도 면에선 아쉬움이 남는 작품 


나중에 검색해보니 니헤이 츠토무 작가의 90년대 만화 원작으로

작화보단 심오한 스토리면에서 뛰어나단 평들이 많던데

역시나 총 10권 분량을 한 편의 극장용으로 담았으니 각색이 쉽지 않았을 테니 아쉬울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