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 메리 (Gifted, 2017), 마크 웹
출연
크리스에반스(Chris Evans as Frank Adler) 맥켄나 그레이스(Mckenna Grace as Mary Adler)
린제이 던칸(Lindsay Duncan as Evelyn Adler) 옥타비아 스펜서(Octavia Spencer as Roberta Taylor)
제니 슬레이트(Jenny Slate as Bonnie Stevenson) 글렌 플러머(Glenn Plummer as Greg Cullen)
존 핀(John Finn as Aubrey Highsmith) 엘리자베스 마벨(Elizabeth Marvel as Gloria Davis)
조나 샤오(Jona Xiao as Lijuan)
제작진
각본: 톰 플린(Tom Flynn) 촬영: 스튜어트 드라이버그(Stuart Dryburgh) 음악: 롭 사이몬슨(Rob Simonsen)
미술: 로라 폭스(Laura Fox) 편집: 빌 팬코우(Bill Pankow) 수입/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주)
기프티드란 제목이 어느 순간 개봉 날짜가 정해지면서 어매이징 메리로 변경됐는데
이전부터 기프티드가 익숙해서 그런지 어매이징은 좀 입에 붙질 않는 느낌이나
일찌감치 예고편만으로 감동적이라 찐한 드라마를 기대~
『해변가 조용한 마을에서 삼촌 프랭크(크리스 에반스)와 함께 살아가는 7살 수학 천재 소녀 메리(맥케나 그레이스).
메리가 학교에 들어가면서 그녀의 천부적 재능은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하고, 세계적인 수학계 저명인사이자 메리의 할머니인
에블린(린제이 던칸)은 그녀가 세상을 바꿀 수학자가 되기를 희망한다.
바닷가에서 뛰어놀기 보다 어려운 수학 문제 풀기를 즐거워하는 메리 그리고,
그녀에게 세상이 필요로 하는 수학자의 길을 열어주고자 하는 할머니.
촉망받는 천재 수학자였지만 불행한 죽음을 맞은 여동생과 약속한 메리의 평범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이를 반대하는 삼촌 프랭크.
이들의 바람은 결국 특별한 천재 소녀 메리를 둘러싼 법적 분쟁으로 번지는데… 』
천재 조카를 평범한 아이답게 키우려는 삼촌의 이야기는 익숙하지만 충분히 매력있으며
디테일한 시놉도 흥미로워 스토리만으로 최소 중간은 먹고 들어가기에
얼마큼의 감동을 주느냐가 관건이었는데
예고편의 감동 이상이 아닌 그저 그런 드라마정도라 조금 아쉽단 생각.
안타깝게 죽은 천재 여동생(아이의 엄마)과 삼촌의 전 직업이 철학과 교수란 설정도
설득력있고 참 좋은데 아이의 외할머니, 그러니까 삼촌과는 모자지간으로
중반 이후 둘의 갈등과 법정분쟁 등의 스토리 라인에서 보다 이야기를 증폭시키지 못하고
약간 산만하다거나 분산되는 느낌이라 극적 감동에 다다르기엔 힘이 부치는 듯
또한 캡틴 옷을 벗은 크리스 에반스는 정극연기로 큰 거 한 방 주기에는 아직 미흡하며
매스컴의 극찬을 받은 맥케나 그레이스란 아역배우는
외모나 연기 모두 아이답지 않게 너무 조숙해서 오히려 인위적인 분위기랄까
그래도 아이들의 교육이나 양육에 대해 가볍지 않은 메세지는 매우 긍정적
'보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35년만의 귀환! '블레이드 러너 2049 (Blade Runner 2049, 2017)' (0) | 2017.12.12 |
---|---|
김영하 작가와 원신연 감독의 만남 '살인자의 기억법 (MEMOIR OF A MURDERER, 2016)' (0) | 2017.12.12 |
첫 연출작이라는 점에서 의의 '여배우는 오늘도 (The Running Actress, 2017)' (0) | 2017.12.12 |
미지의 세계를 찾아 떠난 실화 '잃어버린 도시 Z (The Lost City of Z, 2016)' (0) | 2017.12.12 |
스티븐 킹의 대서사시 '다크타워 - 희망의 탑 (The Dark Tower, 2017)' (0) | 2017.1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