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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크로니클과 아이언맨은 낚시 '슬레이트 (Sleight, 2016)'

슬레이트 (Sleight, 2016), JD 딜라드

 

 

출연

제이콥 라티모어(Jacob Latimore as Bashir "Bo" Wolfe)   세이셸 가브리엘(Seychelle Gabriel as Holly)

던 힐(Dulé Hill as Angelo)   스톰 레이드(Storm Reid as Tina Wolfe)   마이클 빌라(Michael Villar as Packy)

브랜든 존슨(Brandon Johnson as Ramone)   카메론 에스포지토(Cameron Esposito as Luna)

제작진

각본: J.D.딜라드(J.D. Dillard) 프렐 차루산티(Prell Charusanti)  촬영: 에드 우(Ed Wu)

음악:찰스 스콧4세(Charles Scott IV)   미술: 수잔나 허니(Susannah Honey)

편집: 조엘 그리펜(Joel Griffen ) 제작사:Diablo Entertainment

 

 

32회 선댄스영화제 출품작으로 간혹 이런 포스터들이 의외의 수작을 보여주기에 내심 기대했으나

결과적으로 작은 기대에도 못 미칠 줄이야;

 

리뷰들에서 들먹여지는 아이언맨이랑 크로니클이 어쩌니저쩌니는 그냥 단순 낚시 정도이며

상당히 좋은 소재를 어이없이 말아먹는 케이스로

가장 부각이 되는 초능력은 영화 내내 잠잠하고 흥미로운 마술은 그냥 눈요기로 보여질 뿐이며

소년 가장의 비행이 주가 되버리는 실정에

전혀 드라마틱하지 않은 뻔한 이유로 막판에 초능력을 살리는데..   


일단 시나리오 자체에서 아이디어를 발전시키지 못하니 연출에 공을 들여봤자인데

감독이 시나리오를 썼으니 할 말이 없으나

25만불의 저예산 입봉작임에도 나름 최소한의 연출력은 보여줬으니

보다 나은 시나리오로 준비한다면 훨 좋은 작품이 나올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