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배드 3 (Despicable Me 3, 2017) 피에르 코팽, 카일 발다
출연(목소리)
스티브 카렐(Steve Carell as Felonious Gru) 크리스틴 위그(Kristen Wiig as Lucy Wilde)
트레이 파커(Trey Parker as Balthazar Bratt) 미란다 코스그로브(Miranda Cosgrove as Margo)
줄리 앤드류스(Julie Andrews as Marlena Gru) 다나 가이어(Dana Gaier as Edith)
앤디 나이맨(Andy Nyman as Clive) 피에르 코팽(Pierre Coffin as The Minions)
스티브 쿠건(Steve Coogan as Silas Ramsbottom) 네브 샤렐(Nev Scharrel as Agnes)
제작진
각본: 켄 다우리오(Ken Daurio) 킨코 폴(Cinco Paul) 음악: 헤이터 페레이라(Heitor Pereira)
제작: 자넷 힐리(Janet Healy) 크리스토퍼 멜라단드리(Christopher Meledandri)
편집: 클레어 도지슨(Claire Dodgson) 수입/배급: UPI코리아
일루미네이션의 시작과 중심이며 본편에 그치지 않고 스핀오프인 미니언즈까지 대박을 친,
효자 중 효자인 슈퍼배드의 3편, 이번 시리즈도 전세계 수익 10억불을 넘겼다는 ㄷㄷ
『최고의 악당만을 보스로 섬기는 ‘미니언’, 가족을 위해 악당 은퇴를 선언한 ‘그루’
그루의 배신에 실망한 미니언들은 스스로 악당이 되기 위해 그루를 떠난다.
한편, 같은 얼굴 다른 스펙의 쌍둥이 동생 ‘드루’의 등장으로 인해 그루는 자신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악당 가문의 후예임을 알게 되고,
거부할 수 없는 슈퍼배드의 운명을 따르게 되는데…
돌아온 그루와 미니언들은 다시 함께할 수 있을까?』
새로운 얼굴인 발타자르 브래트란 빌런의 도입부만하더라도 역시나 코믹 명랑!
이번 편도 지루할 틈 없이 흥겹게 지나가겠구나 했으나
기대가 넘 컸는지 중반부가 가기 전 이미 한계가 보이는 기분
미니언즈들은 가출하고 생각지도 못한 쌍둥이형제 나오는 등
서너가지 개별 이야기의 구성은 각각 따로 노는 듯해서 몰입도도 떨어지고
왠지 어거지로 극을 끌고가는 느낌이라 지루할 정도.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너무 착한 아동용 애니로 변모하는 분위기도 크게 매력적이지 않고
흥겨운 팝과 율동도 지겨울만큼 반복적으로 우려내서 큰 감흥도 없고
그나마 돋보적인 미니언즈와 연신 '또 나쁜짓을 해버렸다'고 깔깔대는 발타자르 없었음 맥 빠졌을 뻔.
슈퍼배드의 시작과 함께 한 피에르코팽 감독과 미니언즈부터 합류한 카일발다 감독은
과연 이 시리즈를 이어 갈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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