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테러작전의 교과서 님로드 작전의 실화 '6 데이즈 (6 Days, 2017)'

6 데이즈 (6 Days, 2017), 토아 프레이저

 

출연

제이미 벨(Jamie Bell as Rusty Firmin)   애비 코니쉬(Abbie Cornish as Kate Adie)

마크 스트롱(Mark Strong as Max Vernon)   이문 엘리엇(Emun Elliott as Roy)

팀 피곳 스미스(Tim Pigott-Smith as William Whitelaw)   마틴 쇼(Martin Shaw as Dellow)

벤 터너(Ben Turner as Salim)

제작진

각본: 글렌 스탠드링(Glenn Standring)   촬영: 아론 모튼(Aaron Morton)   제작: 매튜 멧칼페(Matthew Metcalfe)

음악: 라클란 앤더슨(Lachlan Anderson) 데이빗 롱(David Long)

편집: 존 길버트(John Gilbert) 댄 커처(Dan Kircher)

 

일단 제이미벨이 멋지게 나왔고

그리고 실화를 바탕으로, 그것도 대테러작전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님로드 작전이라니!

(1980년 이란 내에서 탄압받는 아라비스탄 해방을 위한 아랍인 독립운동단체 테러리스트들이

영국 이란 대사관에서 인질사건을 벌이는데 이를 영국특수부대 SAS가 진압한 것이 님로드 작전)

 

 

당시 상황을 그대로 옮긴 영화는 초반 긴박하고 다이내믹하게 진행되는 듯 싶더니 김 빠지기를 몇 차례..

1시간 30분이 조금 넘는 러닝 타임중 1시간이 지나면서 하이라이트 진압작전이 보여지며 끝을 맺는데,

일반 헐리웃 대테러 액션영화를 기대한다면 꽤나 실망스럽겠지만

다큐 한 편 본다 생각하고 역사적 사건에 관한 호기심정도라면 그나마 다행.

실제 사건을 재해석이 아닌 재현에 그쳤다는 평이 종종 보이던데

아마도 줄 듯 말 듯 맥빠지는 과정이 있어 더 그런 느낌이었을 것이고

전체적인 영상과 편집 음향 등 감독의 연출도 나쁘지 않으며,

아직도 소년같은 제이미 벨이나 협상전문가 역의 마크 스트롱 등 배우들의 연기도 평타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