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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원로 배우 3인방으로도 가능한 오락영화 '고잉 인 스타일 (Going in Style, 2017)'

고잉 인 스타일 (Going in Style, 2017), 잭 브리프


 

출연

모건 프리먼(Morgan Freeman as Willie Davis)   마이클 케인(Michael Caine as Joe Harding)

알란 아르킨(Alan Arkin as Albert Garner)   피터 세라피노위츠(Peter Serafinowicz as Murphy Harding)

조이 킹(Joey King as Brooklyn Harding)   크리스토퍼 로이드(Christopher Lloyd as Milton Kupchak)

맷 딜런(Matt Dillon as Special Agent Hamer)   앤-마그렛(Ann-Margret as Annie Santori)

마리아 디지아(Maria Dizzia as Rachel Harding)   존 오티즈(John Ortiz as Jesus Garcia)

조쉬 파이스(Josh Pais as Chuck Lofton)   시옵한 폴론 호겐(Siobhan Fallon Hogan as Mitzi)

제작진

각본: 테오도르 멜피(Theodore Melfi)   촬영: 로드니 차터스(Rodney Charters)  음악: 롭 시몬센(Rob Simonsen미술: 로라 볼링어(Laura Ballinger) 사라 팍스(Sara Parks)    편집: 마이런 I.커스테인(Myron I. Kerstein

제작: 도날드 드 라인(Donald De Line)

 

포스터만 봐도 대충 사이즈나오는 영화지만,

의외로 박스오피스에서 잔잔하게 버텼고 평도 그리 나쁘지 않고

무엇보다 이렇게 원로배우로만 영화 전체를 끌어간다는 점도 대단.

 

『30년간 재직했던 철강회사의 합병으로 연금이 동결되자 경제적 곤경에 처하게 된

   노년의 윌리(모건 프리먼) 조(마이클 케인) 알버트(알란 아르킨)가 의기투합하여 은행강도에 나서는데..』

 

 

포스터에서 주는 그대로,

그러나 유치해서 어이없거나 말도 안된다고 한탄 나올 정도는 아니고

노익장이라면 좀 오버지만 그래도 세 분 모두 캐릭터에 충실하며

적당한 편집과 자막 등 기존 가벼운 범죄영화에 익숙한 연출 등으로

상업영화 표본을 보여주며 무난하고 깔끔하게 마무리.


미국식 기업합병, 그에 따른 실업문제나 구조적인 금융시스템의 문제 등 자본주의 병폐,

그럼에도 범죄를 정당화할 수는 없다.. 어쩌고저쩌고

진지할 필요 전혀 없이 그냥 시간 즐기는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