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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차라리 다큐로 만들었다면.. '나는 부정한다 (Denial, 2016)'

나는 부정한다 (Denial, 2016), 믹 잭슨


 

출연

레이첼 와이즈(Rachel Weisz as Deborah Lipstadt)   티모시 스폴(Timothy Spall as David Irving)

톰 윌킨슨(Tom Wilkinson as Richard Rampton)   앤드류 스캇(Andrew Scott as Anthony Julius)

마크 거티스(Mark Gatiss as Robert Jan van Pelt)   잭 로우든(Jack Lowden as James Libson)

카렌 피스토리우스(Caren Pistorius as Laura Tyler) 안드레아 덱(Andrea Deck as Leonie)

제작진

원작자:데보라 립스태트(Deborah Lipstadt)    각본:데이빗 헤어(David Hare) 

촬영:해리스 잼바로코스(Haris Zambarloukos)    음악:하워드 쇼어(Howard Shore) 

미술:앤드류 맥얼핀(Andrew McAlpine)   편집:저스틴 라이트(Justine Wright)    수입/배급:(주)티캐스트

 

 

실화를 바탕, 그것도 법정 드라마라면

일단 어느정도 기본 먹고 들어가기에. 으레 그렇듯이

 

『1994년, 미국 애틀랜타. 어느 날, 역사학자 데보라 립스타트(레이첼 와이즈) 교수의 강연에

  그녀가 평소 홀로코스트 부인론자라고 언급해온 데이빗 어빙(티모시 스폴)이 찾아온다.

  그는 홀로코스트의 증거를 가져올 수 있냐며 ‘데보라’를 공격하고, 오히려 자신을 모욕했다며 그녀를 명예훼손 죄로 고소한다.
  1996년, 영국 런던. 미국과는 달리 무죄 추정의 원칙이 적용되지 않는 영국의 법으로 인해 데이빗 어빙이 거짓이고

  홀로코스트는 존재했었다라는 당연한 사실을 증명해야만 하는 데보라 립스타트.
  진실을 지키려는 그녀에게 최고의 승률을 자랑하는 변호사 앤서니 줄리어스(앤드류 스캇)와 노련한 베테랑 변호사

  리처드 램프턴(톰 윌킨슨)이 합류하고, 최고의 팀을 꾸린 그들은 결코 져서는 안될 재판을 위해 예상치 못한 승소 전략을 펼치는데...

 

으레 그렇듯 예외는 있는 법이고..

홀로코스트에 아우슈비츠, 인종차별 등등 이게 실화로 법정 싸움까지..인데

에휴 이걸 이렇게 살리나;

그냥 다큐로 만들었다면 중타 이상 무난하게 보여줬을 듯.


희미한 기억으로 남아있던 감독은 검색해보니 어마무시한 '보디가드'를 만들었는데,

그 인생작품이 완전 운빨이었는지 이후 작품들은 거론하기도 민망한..

그래도 노익장을 과시하려 이 작품을 택했나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