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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소박하고 따뜻한 영화 '심야식당 (Midnight Diner, 2014)', '심야식당2 (Midnight Diner 2, 2016)'

심야식당 (Midnight Diner, 2014), 마츠오카 조지


 

출연

코바야시 카오루(Kaoru Kobayashi as The Master)   오다기리 죠(Joe Odagiri as Katagiri)

히라타 카오루(Kaoru Hirata as Saya)   아야타 토시키(Toshiki Ayata as Kosuzu)

타바타 토모코(Tomoko Tabata as Miyuki Chidori)   카자마 토루(Toru Kazama as Taiboku Erekuto) 

타나카 소겐(Sogen Tanaka as Tanaka)   켄모치 나오아키(Naoaki Kenmochi as Anzai) 

카와시마 준야(Junya Kawashima as Suwa)   아가타 모리오(Morio Agata as Goro)

키리시마 레이카(Reika Kirishima as Akemi)   무라카와 에리(Eri Murakawa as Risa Aikawa)

제작진

원작자:아베 야로(Yaro Abe)   각본:마나베 카츠히코(Manabe Katsuhiko) 코지마 켄사쿠(Kensaku Kojima)

마츠오카 조지(Matsuoka Joji)   촬영:오츠카 료(Ryo Ohtsuka)   조명:카무라 아키오(Akio Kimura) 

음악:이케다 마사키(Masaki Ikeda)   미술:하라다 미츠오(Mitsuo Harada)  편집:후시마 신이치(Shinichi Fushima)  수입:(주)엔케이컨텐츠   배급:영화사 진진

 

 

얼마 전 심야식당 2가 개봉, 여태 1편을 본 줄 알았는데, 생각해보니 만화도 완독을 못하고..

이 참에 두 편 연달아 감상~

 

『도쿄의 번화가 뒷골목, 조용히 자리잡고 있는 밥집이 있다. 모두가 귀가할 무렵 문을 여는 ‘심야식당’.

  영업시간은 밤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 주인장이 가능한 요리는 모두 해주는

  이 곳 마스터(코바야시 카오루)는 손님들의 허기와 마음을 달래줄 음식을 만든다.
  그리고 그 곳을 찾는 단골 손님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심야식당 2 (Midnight Diner 2, 2016), 마츠오카 조지

 

 

1편은 '나폴리탄'   '마밥'   '카레라이스'  3가지 음식과 관련된 인물 이야기,

2편 역시 비슷하지만 특정 메뉴없이 3가지 사연으로 구성.


바쁘게 살아가는 도시인들, 그 중 가장 번화한 도쿄의 야경을

느릿한 포크음악과 함께 훑어가는 오프닝이 이 작품을 말해주는 듯한 느낌,

그래서그런건지 시즌 3 까지 방영했던 드라마와 두 편의 영화 모두 동일.


소소 정감 여유 위트 다정 따뜻함으로 미소짓게 만드는 영화로

일본영화의 장점을 잘 살려 욕심 부리지 않고 소박하게, 그렇다고 가볍거나 대충 만든 게 아닌.

 

작은 영화임에도 꼼꼼하고 세밀한 연출과 알찬 내용이며

드라마 시즌3 영화 1,2 편 모두 같은 감독과 배우들이라니, 아마도 작품에 대한 애정이 상당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