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섬세하고 아름다운 아이언 앤 와인의 6번째 정규앨범 'Iron And Wine - Beast Epic (Deluxe Edition) (2017)'

Iron And Wine - Beast Epic (Deluxe Edition) (2017)

 

 

Discography

The Creek Drank the Cradle (2002)

Our Endless Numbered Days (2004)

The Shepherd's Dog (2007)

Kiss Each Other Clean (2011)

Ghost on Ghost (2013)

Sing into My Mouth (with Ben Bridwell) (2015)

Love Letter for Fire (with Jesca Hoop) (2016)

 

 

오~ 빔 교수님의 6번째 정규앨범! (원래 이름은 Samuel "Sam"Ervin Beam)

2013년 Ghost on Ghost 이후 4년만이라 오랜만인줄 알았는데 

2015년 Band of Horses 의 Ben Bridwell 과 Sing into My Mouth 라는 앨범을

그리고 2016년 Jesca Hoop이라는 여성 뮤지션과 Love Letter for Fire 앨범을

연이어 낼 정도로 왕성한 활동.

학생들 가르치랴 개인앨범내랴 바쁠텐데 언제 공동앨범을 두 개나 냈는지 ㅎ

 

이제 보니 여러 뮤지션들과 협업을 자주 하는 편인 거 같은데

그중에 눈에 띄는 Wilco와 Calexico! (오랜만에 반가운~)

 

 

1. CD 1/01 - Claim Your Ghost.
2. CD 1/02 - Thomas County Law.
3. CD 1/03 - Bitter Truth.
4. CD 1/04 - Song in Stone.
5. CD 1/05 - Summer Clouds.
6. CD 1/06 - Call It Dreaming.
7. CD 1/07 - About a Bruise.
8. CD 1/08 - Last Night.
9. CD 1/09 - Right for Sky.
10. CD 1/10 - The Truest Stars We Know.
11. CD 1/11 - Our Light Miles.
12. CD 2/01 - Hearts Walk Everywhere.
13. CD 2/02 - Kicking the Old Rain.
14. CD 2/03 - About a Bruise (Demo).
15. CD 2/04 - Claim Your Ghost (Demo).
16. CD 2/05 - Summer Clouds.

좋은 포크 음악들처렴 소박하고 담백하며 편한 정서는 비슷하면서도

Iron And Wine 곡들은 단순한 듯 하면서도 자세히 들으면 매우 섬세하고 아.름.답.다 는 느낌

그렇다고 성의없는 지리한 수식어인 노래하는 음유시인, 머 이런게 아니라

전원적 혹은 목가적이거나 관조적이거나 아련한 쓸쓸함 혹은 차분한 우울함 등과는 약간 다른

Iron And Wine만의 낭만적인 분위기는 포근하기도 하고 때로는 가슴 시리기도해서 각별

 

이번 신보 역시 기존의 앨범 색깔 그대로에

조금 더 심플한 선율과 아늑한 복고적이고 토속적인 사운드가 부각되는데

아마도 클라리넷과 하프, 오르간을 비롯해서 마림바와 밴조, 비브라폰, 만돌린 같은 

여러 악기가 사용되서 더 그런 듯

어쨌든 여전히 감미롭고 낭만적이라 찬 바람 부는 이 즈음 더 없이 좋은 앨범

 

 

Iron And Wine - Summer Clouds

 

Iron And Wine - Bitter Truth

 

Iron And Wine - Flightless Bird, American Mouth (Wedding Version)

신보 나온 김에 언제 들어도 질리지 않는 Flightless Bird, American Mou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