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판타스틱 (Captain Fantastic, 2016), 매트 로스
사전지식 전혀 없이 순전히 비고 모텐슨만 믿고 감상했으나 그 이상으로 아주 인상적.
부모와 자녀가 함께 혹은 학교에서 교육용으로 이런 영화를!
드리프터즈 (DRIFTERS, 2016), 히라노 코타 원작, 애니 12부 헬싱땜에 무척이나 기대했는데, 이건 뭔지..
되도않는 우익성향에 오그라드는 코믹까지.
태풍이 지나가고 (After the Storm, 2016), 고레에다 히로카즈
일본영화의 명맥을 그나마 이어가고 있는 감독 중 몇 안되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작품으로
이번 영화가 가장 좋고 너무 좋은 작품!
주연 배우들 이상을 보여 주신 할머니의 대사도 넘 인상적이고.
대부분 ost 를 '심호흡'만 거론하던데,
갠적으로 아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전형적인 일본 성인가요가 가슴에 닿는다.
아름다우면서 아련한..
졸업반 (2016) , 홍덕표
발광하는 현대사를 만든 감독과 연상호 감독이 제작. 발광하는..도 참 안쓰러웠지만
이 영화 졸업반은 더욱 더 안타깝고 안쓰러운.
작화도 아쉽고 스토리도 아쉽고 전체적으로 국내 애니 현실을 보여주는거같아 참..
아주 막 만든 쌈마이까진 아닌데 포스터를 어찌 이 따구로;
더 모델 (The Model, 2016), 마즈 매티에슨
시간 낭비가 될 뻔.. 동종 업계의 비슷한 인물들이 나오는 '네온 데몬'과 넘 비교.
당연 니콜라스와 비교한다는 자체가 말이 안되긴 하지만.
인시던트 (The Incident, 2014), 아이작 에즈반
의외로 높은 수식어를 붙이고 작품 이상의 깊은 해석을 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거 같던데,
그냥 살짝 신선한 정도로 담 작품을 기대해 볼 수 있는.
그나저나 미술팀 아주 고생했을듯, 영화 미술은 훌륭 .
딥워터 호라이즌 (Deepwater Horizon, 2016), 피터버그
실화를 바탕으로 잘 만든 액션 영화이상으로 의외의 긴박감.
전형적인 미국식 가족애와 동료애 등 상업영화로 극장비 아깝지 않은 정도.
라스트 데이즈 인 더 데저트 (Last Days in the Desert, 2015), 로드리고 가르시아
음.. 꽤나 지루하며 인내심을 자극하지만 예수님 관련 진지한 영화이니.
중간중간 생각을 깊게 만드는 대사도..
더 걸 온 더 트레인 (The Girl on the Train, 2016), 테이트 테일러
원작이 많은 인기를 얻어서인지 미국에서 개봉전부터 많은 이슈를 받았다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그냥 그런 스릴러정도.
나름 혼신을 다한 에밀리 블런트 연기와 헤일리 베넷과 레베카 퍼거슨의 미모만 돋보이는.
나, 다니엘 블레이크 (I, Daniel Blake, 2016), 켄 로치
정말 오랜만에 켄 로치 감독 영화 감상, 역시나가 아니라 기대 이상 훨 굿!
비슷비슷한 스토리나 연출로 몇몇 감독들이 있겠지만 켄 로치 감독은 좀 더 편안한 듯.
신비한 동물사전 (Fantastic Beasts and Where to Find Them, 2016), 데이빗 예이츠
해리포터보다 약간 어른스러운, 그래서 그런지 해리포터보다 좀 더 다행.
에디 레드메인은 무슨 영화를 하던 참 잘~
사랑은 단백질 (Love Is Protein, 2008), 연상호
소재만 신선. 고질적인 사운드 불안과 더빙 등
국내 단편 애니로 이 정도면 양반이겠으나 그래도 조금의 불편함.
내 어깨 위 고양이, 밥 (A Street Cat Named Bob, 2016), 로저 스포티스우드
전혀 기대하지 않은,
그러나 넘 훈훈하게. 연기도 베테랑 급인 밥!
소시민 (Ordinary People, 2015), 김병준
에효.. 역시나 좀 안타까움. 휴머니즘 드라마와 블랙코미디를 오락가락인데 참..
그나마 답답하지만 한성천이란 배우 연기 괜찮고 황보라는 여전히 귀염.
에곤 쉴레 - 욕망이 그린 그림 (Egon Schiele - Death and the Maiden, 2016), 디터 베르너
그냥 에곤 쉴레 작품을 좀더 많이 봤다는.
너무 일찍 고인이 되서그런건지 스토리가 많지 않은건지..
오텁시 오브 제인 도 (The Autopsy of Jane Doe, 2016), 안드레 외브레달
공포영화 잘 안보는데 살짝 낚인듯. 그래도 형편없는 정도 아니고 그냥 볼 만한.
너의 이름은 (Your Name, 2016), 신카이 마코토
오~ 그렇게나 기다리고 기다리던.
기대가 넘 컸나, 그래도 작화만으로 힐링이 되는..
나에게 '언어의 정원'이 너무나 큰 산인건지.
핵소 고지 (Hacksaw Ridge, 2016), 멜 깁슨
오랜만에 멜 깁슨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전쟁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는 쌔뻑이었던건지;
그래도 실화가 주는 휴머니즘을 무시할 수는 없음.
닥터 스트레인지 (Doctor Strange, 2016), 스캇 데릭슨
거기서 거기겠지, 마블이든 디시든.
그러나 초반부터 우와 연발, 헐리웃 액션의 트랜드가 될 수도.
'인셉션'의 액션이 이렇게 변주될 줄이야.
모아나 (Moana, 2016), 론 클레멘츠, 존 머스커
밑져도 본전이고 썩어도 준치. 하튼 헐리웃 애니는!
그러고보니 이번달 일본이랑 헐리웃 애니들 하나씩 보고 국내 애니만 두개를 봤는데,
더욱더 안타까움이..
라라랜드 (la la land, 2016), 데미언 채즐
입봉작 '위플래쉬' 로 어마어마함을 보여준 감독의 두 번째.
의외로 호불호가 갈리지만
아아~ 이렇게나 좋을수가!! 읔 85년생에 하버드 출신이라니;
그 여름 가장 조용한 바다 (あの夏, いちばん靜かな海, A Scene At The Sea, 1991), 기타노 다케시
다케시 영화답게 굉장히 차분하고 담담하게, 그냥 그렇게만 끝나는줄 알고 살짝 황당하고 서운했으나,
조금은 지루할 수 있는 1시간 30분이 엔딩 5분전에 한방에 훅!
먼가 형용할 수 없는 먹먹함. 역시나 기타노 다케시.
컴플리트 언노운 (Complete Unknown, 2016), 조슈아 마스턴
순전히 마이클 섀넌 이 아저씨땜에.
먼가 줄 듯 말 듯 이야기할 듯 말 듯 쉬운 듯 어려운 듯..
'보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EBS 다큐프라임 빛의 물리학 (2013) (0) | 2017.12.04 |
---|---|
NGC 브라이언 그린의 우주의 구조 (2012) (0) | 2017.12.04 |
기욤 뮈소 원작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Will You Be There, 2016)' (0) | 2017.12.04 |
독립영화의 어벤져스 '춘몽 (A Quiet Dream, 2016)' (0) | 2017.12.04 |
패신저스 (Passengers, 2016), 마스터 (Master, 2016) (0) | 2017.1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