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 Fighters - Concrete And Gold (2017)
Band members
.Dave Grohl – lead vocals, guitars, drums
.Nate Mendel – bass
.Pat Smear – rhythm and lead guitar
.Taylor Hawkins – drums
.Chris Shiflett – lead guitar
.Rami Jaffee – keyboard
Discography
- Foo Fighters (1995)
- The Colour and the Shape (1997)
- There Is Nothing Left to Lose (1999)
- One by One (2002)
- In Your Honor (2005)
- Echoes, Silence, Patience & Grace (2007)
- Wasting Light (2011)
- Sonic Highways (2014)
Oh My Hero!!
2014년 8집 Sonic HIghways 이후 3년만의 신보
한때 해체설에 가슴이 덜컥 했으나 단순 이벤트헤프닝이라 안도의 한숨을 쉰 적이 있는데
어찌됐든 누가 뭐래도 푸 파이터는 푸 파이터스
01. t-shirt
02. run
03. make it right
04. the sky is a neighborhood
05. la dee da
06. dirty water
07. arrows
08. happy ever after (zero hour)
09. sunday rain
10. the line
11. concrete and gold
사실 2011년 'Wasting Light' 7집 앨범이 너무 훌륭했기에
다음 앨범 Sonic HIghways 가 기대보다 실망스러워, 이제 힘이 다 했나 우려했었는데
너무나 다행스럽게도 아직은 힘이 빠지는 게 아니라 여전히 짱짱
확실히 대중적으로나 평론상으로나 이전 앨범이 기대에 못 미쳐 그런지
이번 신보는 여러가지로 많이 공을 들인 느낌
각 트랙들마다 색다른 시도와 다채로운 스타일로 꾸미면서 기존 앨범에서 많이 등장하지 않았던
많은 뮤지션이 참여했는데 폴 매카트니를 비롯해서
보이즈투맨의 션 스톡맨, 저스틴 팀버레이크, 이나라 조지, 색소폰연주자 데이브코즈 등
의외의 인물들인데 아마도 이번 프로듀서가 아델과 Hello를 작업한 그렉 커스틴이기에 그런 듯
그렉커스틴은 정통 록 앨범 작업을 해본 적이 없고
데이브 그롤 역시 팝 프로듀서와 함께 일해 본 적이 없다는데
어찌어찌해서 서로 도와가며 이번 앨범이 나왔다는..
프로듀서부터 다양한 참여 뮤지션까지 좀처럼 푸파이터스와는 어울리지 않음에도
1번 곡을 들으면서 환호하고 이후 트랙들까지 모두 몰입!
특유의 몰아치며 빠져드는 곡이 없어 아쉬운 점이 없진 않지만
늘어지는 우울한 느린 곡부터 편안하고 부담없는 미디엄템포, 공격적이고 파워풀한 곡들까지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도 기존의 전형적인 푸파이터즈의 색깔은 유지하고 좀 더 나아가는
그러기에 일반 밴드도 아닌 짊어지기엔 너무 큰 너바나, 커트코베인을 벗어나
데이브그롤 푸파이터스로 20년 넘게 정상에 있을 수 있지 않을까 새삼 느껴지는 앨범
Foo Fighters - t-shirt 푸파이터스 음악 중에 젤 좋아하는 스타일인데 짧다는 게 아쉬움
Foo Fighters - run 한층 더 강력하고 새로운, 그러나 역시 푸파이터스다운
Foo Fighters - the sky is a neighborhood 신디사이저가 들어간 최근 트랜디한 하드락 스타일에도
푸 파이터스는 Foo Fighters!!!
Foo Fighters - Dear Rosemary (Live on Letterman)
갑자기 Dear Rosemary가 넘 듣고 싶었는데 이런 올드한 라이브 무대가 있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