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xx - I See You (2017)
Members
.Jamie Smith (Jamie XX) - beats, MPC, record production
.Romy Madley Croft - guitar, vocals
.Oliver Sim - bass, vocals
.Baria Qureshi – keys, guitar (2005–2009)
Discography
- xx (2009)
- Coexist (2012)
2009년 데뷔앨범인 동명타이틀 'XX' 로 인디계 신성으로 등극한 The xx 의 세 번째 정규앨범.
최소한의 악기로 심플한 사운드를 들려주지만 그 소리의 깊이감과 풍부함은 대단하며
심플한 사운드의 여백은 다양한 감성적 멜로디로 메워 허전한 듯 하면서도 꽉 차는 느낌이 들 정도라
누군가의 말처럼 미니멀리즘을 최대치로 밀어붙이는 밴드라는 표현이 제대로 어울리는 뮤지션
1집이 상업적 비평적으로 워낙 크게 터져서 상대적으로 2집이 좀 약하게 들렸는데
살짝 분위기가 달라졌을 뿐이지 소포모어 징크스까진 아니며 다음 앨범을 더 기대하게끔 했는데
생각보다 늦어진 5년만의 앨범이라 더 기대되는 신보
- Dangerous.
- Say Something Loving.
- Lips.
- A Violent Noise.
- Performance.
- Replica.
- Brave For You.
- On Hold.
- I Dare You.
- Test Me.
1번 트랙인 Dangerous 의 색소폰 인트로에서 깜짝 놀랐는데
첫 곡부터 색다른 분위기가 좀 더 과감해지고 자신감 넘치는 게 기분좋은 변화로
전 앨범들보다 팝적인 요소도 많이 들어가 더 친근해지는 앨범
트립합 (Trip-Hop)스럽고 또 왠지 제임스 블레이크 (James Blake)가 연상되는 곡들도 들리는데
전체적으로 밝고 생동감이 느껴지며 다분히 댄서블한 비트도 있어
신보가 나오기 전 우려했던 부분이 말끔히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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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런 음악을 하는 뮤지션들이 갑자기 변화하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하던 스타일 계속 하는 것도 위험한데
The xx는 자신들만의 고유함은 지키면서도 약간의 긍정적 변화를 얹어 훨씬 성숙해진 듯
The xx - Dangerous
The xx - On Hold
The xx - I Dar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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