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역사와 일본 (2005), 일본 역사교육자협의회 지음
타이틀에 앞서 '일본의 양심적 지식인들이 쓴' 이라고 눈에 띄게 서브 카피를 넣었는데
과연 양심있는 자들이 어떻게 서술했을지..
제 1장 - 동아시아 세계의 형성 부터
제 2장 - 각 지역의 자립과 교류
제 3장 - 동아시아의 번영과 동요
제 4장 - 근대화와 제국주의
제 5장 - 파시즘과 동아시아
제 6장 - 냉전과 동아시아
제 7장 - 현대의 동아시아 까지 총 7장으로 구성
말이 동아시아지 한 중 일 세 나라의 역사로 400페이지 내외의 평범한 두께의 한 권이라 그런지
다른 나라는 거의 언급이 없는 편이며 분량의 한계로 인해
굵직굵직한 사건이 삼국에 미치는 영향을 간단히 설명 정도
그래도 전체적인 큰 틀로 보면 세 나라의 역사적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지만
일본인들의 시각이라 아무래도 일본을 중심으로 이야기 전개가 되고
(물론 근대화부터는 일본이 한참 앞서갔으니;)
무엇보다 옮긴이들의 실수인지 아닌지 아직까지도 일왕을 천왕으로 표기했다는 게 무척이나 거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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