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나 청년같은 밴드 'Weezer - Pacific Daydream (2017)'
Weezer - Pacific Daydream (2017)
Members
.Rivers Cuomo – lead vocals, lead guitar
.Patrick Wilson – drums, occasional guitar
.Brian Bell – rhythm guitar, keyboards, backing vocals
.Scott Shriner – bass, keyboards, backing vocals
Discography
- Weezer ("The Blue Album", 1994)
- Pinkerton (1996)
- Maladroit (2002)
- Make Believe (2005)
- Weezer ("The Red Album", 2008)
- Raditude (2009)
- Hurley (2010)
- Everything Will Be Alright in the End (2014)
- Weezer ("The White Album", 2016)
Oh Weezer, Weezer!
1992년에 결성하여 데뷔앨범 'Weezer (The Blue Album, 1994)' 가 나온지도 23년이 지났건만
여전히 젊고 밝으며 기분좋은 유머러스함을 잃지 않는 위저!!
물론 데뷔앨범의 Say It Ain't So 를 비롯한 몇몇 곡들과 , 특히 문제작인 2집 'Pinkerton (1996)' 의
위저는 지금과 달리 상당히 우울하고 거칠지만 감성적인 분노가 진짜 미치도록 좋았는데
3집 'Weezer (The Green Album, 2001)' 부터 바뀐 톤은 그대로 위저 스타일로 꾸준하게~
초창기 시절의 그 슬프고 어두운 정서가 그립기도 하지만 완전히 달라진 게 아니며
부정적으로 바뀐 것도 아니기에, 더구나 그들의 멜로디를 누군들 싫어할 수 있을까
- Mexican Fender
- Beach Boys
- Feels Like Summer
- Happy Hour
- Weekend Woman
- QB Blitz
- Sweet Mary
- Get Right
- La Mancha Screwjob
- Any Friend of Diane's
4번째 셀프타이틀이자 10번째 앨범 'Weezer (The White Album, 2016)' 가 나온 게 작년 4월인데
1년 6개월만에 11번째 정규앨범으로 이 양반들은 어째 나이가 들면서 창작력이 더 왕성해지는 듯
이전과 같이 헤비한 기타 사운드는 찾기 힘들지만 여전히 그들다운 멜로디와 사운드로
전형적인 위저 스타일인 첫곡부터 10번 트랙 Any Friend of Diane's 까지
20대 초반에 녹음했다해도 자연스러울 만큼 싱그럽고 발랄!
누군가는 식상하다 할 수도 있겠으나 Weezer 앨범이라면 이 정도라도 충분~
여전히 기분 좋은 Weezer - Weekend Woman
이번 신보에도 빠지지 않고 몸을 움직이게 하는 Weezer - La Mancha Screwjob